기독교문화유산답사기

광주로 성지순례를 떠나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유진벨선교기념관입니다.

호남신학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사로 한국명은 배유지이다. 1895년 4월 8일 한국에 파송되어 광주와 목포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20여개의 교회를 개척하였다. 또 광주에 수피아여학교와 숭일학교를 비롯하여 목포에 정명학교와 영흥학교를 세우고, 광주기독병원도 설립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위 윌리엄 린턴선교사는 1912년 군산에 도착하여 전주 기전여고와 신흥고 교장을 지내면서 교육사업에 헌신하였다. 그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출국당하였지만 광복후 다시 한국에 돌아 왔다.

한편, 1926년 군산에서 태어난 윌리엄린튼 선교사의 셋쩨아들 휴린튼(한국명 인휴)과 부인 테티 린튼(한국명 인애자)은 평생 전라도 농촌과 섬에서 지내며 결핵 퇴치운동에 앞장 섰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타 소장 존 린튼(한국명 인요한)이 바로 이들 부부의 막내아들로서 1959년 순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나 린튼, 에스더 린튼 두자녀를 두고 있다. 이렇게 유진벨에서 시작된 린튼 가문의 한국사랑은 5대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유진벨은 광주 광역시 양림동 호남신학대학 구내 선교사묘역에 안치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제공 : 돌봄여행사 고객센타 1644-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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