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화유산답사기

여수 금오도 비렁길 탐방 1박2일

여수의 명품관광지 금오도 비렁길 투어를 시작합니다. 코로나의 방역을 위하여 최소인원 10명,최대인원 12명까지 신청가능합니다. 이번 투어는 10명이 신청하여 1박2일 일정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출발지에 집결하여 서로의 준비사항을 첵크하고 여수로 출발합니다. 선박을 이용하는 상품이라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합니다. 출발일 일주일전부터 건강을 첵크하고 이상이 없으신 분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4시간을 달려 여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여수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게장으로 유명한 골목에 도착하여 게장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신기항으로 이동합니다.

여행자들의 체온을 첵크하고 이상이 없는 분들에 한해 발권을 해 주었습니다. 출발시간은 14:30분 입니다.

신기항을 벗어난 배는 30여분 후 여천항에 도착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객 감소가 느껴지는 한가한 풍경입니다.

여천항에 도착하여 비렁길 1코스 출발지인 함구미로 이동합니다. 생수와 간식을 챙기고 출발합니다.

함구미에서 두포까지 비렁길을 걷는데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차량은 도포로 이동하여 1코스를 마치고 오시는 분들에게 생수와 기타 간식을 제공하고 다음 픽업장소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2코스까지만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날이 덥고 습하여 생수는 필수입니다.

2코스를 걷다보니 어느새 일몰시간이 되었습니다. 먼 바다 수평선 아래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박장소로 이동합니다. 내일은 3코스 부터 5코스까지 진행합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걷는 동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숲길과 해안길 그리고 돌산위를 걸어갑니다.

돌봄여행사에서는 매주 금오도로 출발합니다. 소규모단체 (10명 ~ 12명)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안의 또 하나의 명품관광지, 기점소악도 12사도순례길
신안증도순례길 + 기점소악도순례길투어

작은야고보의집을 나와 작은노두길을 건너면 유다타대오의 집이 나옵니다.

유다타대오의 집에서 우측 논길을 걸으면 시몬의 집이 있습니다.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사도의 집입니다.

이제 이번 순례길의 마지막코스인 가롯유다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대나무숲길을 지나갑니다.

이번 코스에서는 물이 빠지지 않아 건너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지난 코스에 다녀온 가롯유다의 집 사진을 올립니다.

가롯유다의 집을 마지막으로 모든일정을 마쳤습니다. 함께 동행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소악선착장을 이용해 송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돌봄여행사에서는 매주 월요일 ~ 금요일까지 기점소악도 순례길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안의 또 하나의 명품관광지, 기점소악도 12사도순례길
신안증도순례길 + 기점소악도순례길투어

필립의 집을 지나 노두길을 건너면 베르톨로메오의 집이 있습니다.
아직 미완성이라 베르톨로메오의 집에 들어가 볼수는 없습니다.

아직 도로가 공사중이라 불편한 점이 있지만 볼수록 멋진 작품입니다.

베르톨로메오의 집에서 시골길로 한참을 걸으면 토마스의 집이 나옵니다.
다소 외진곳에 있지만 하늘의 별이 내려와 바닥에 있는 듯, 유리조각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토마스의 집에서 내려오는 길에 마태오의 집이 보입니다.
이 노두길 건너가 소악도입니다.

마태오의 집은 노두길 중간에 있습니다. 만조때가 되면 길이 물에 잠겨 건널수 가 없습니다.

소악도의 순례길은 지금까지 걷던길 중 가장 긴 코스입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소악성결교회가 있습니다. 이교회를 지나면 작은 야고보의 집이 나옵니다.

키가 작은 야고보, 이집은 물고기를 테마로한 작은 예배당입니다.

작은야고보의 집에서 바라본 작은 노두길입니다. 길 건너에 유다타대오의 집이 보입니다.
이 노두길을 건너면 시몬의 집과 가롯유다의 집이 있습니다.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돌봄여행사에서는 매주 기점소악도순례길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안의 또 하나의 명품관광지, 기점소악도 12사도순례길
- 신안증도순례길 + 기점소악도순례길투어

병풍도와 기점도 그리고 소악도에 걸쳐 12사도의 이름을 딴 작은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 순례길은 12km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서 가는 코스입니다.
섬과 섬사이에는 노두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길은 만조때에는 물속에 잠기기 때문에 건널수가 없습니다.

한적한 시골길과 12사도 작은예배당 길을 걸으며 삶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순례길의 1코스인 베드로의 집입니다. 이집은 대기점도 선착장에 세워져 있으며,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배의 기착지 이기도 합니다.

송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항해하면 베드로의 집이 있는 대기점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베드로의 집에서 순례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종을 치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두번째로 만나는 안드레아의 집입니다. 고양이의 섬으로 알려진 기점도의 특징을 살려 안드레아의 집 지붕위와 입구에 고양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드레아의 집에서 약 10여분을 걸으면 야고보의 집이 보입니다. 논과 작은 저수지 사이길로 걸어 갑니다.

벌써 온도가 올라가 약간 더운 느낌이 있는 날입니다. 해변길을 따라 요한의 집을 향해 출발합니다.

베드로의 집에서 출발하여 안드레아의 집~야고보의 집 ~ 요한의 집까지 한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요한의 집 인근에는 새우양식장이 있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 필립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필립의 집을 지나면 소기점도로 향하는 노두길이 나옵니다.

다음코스는 베르톨로메오의 집입니다.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돌봄여행사에서는 매주 기점소악도순례길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증도면, 이 증도에는 여러곳의 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기점소악도의 "기적의 순례길"이 인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도 칭하고 있습니다.
병풍도나 대기점도로 입도하여 12사도의 이름을 붙인 순례길을 걷고 소악선착장에서 송공항으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한동안 신안증도의 증도면 소재 문준경전도사의 순례코스를 많이 다녀오셨습니다.
이제 새롭게 태어난 기점소악도의 기적의 순례길을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실 것 입니다.

위 순례길 지도를 보시면 자세한 12사도교회의 위치와 인근 관광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선 1번 베드로 집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송공항에서 출발한 배편을 이용하여 대기점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작은 예배당이 베드로의 집입니다.

베드로의집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순례길을 걸으실 준비가되셨으면 출발합니다.~

위 안내서의 순서대로 순례길을 걸어 보세요^^
길위에서 눈이 보이는 풍경을 즐기시고, 간식도 미리 준비하세요~

순례길 중간에 게스트하우스 겸 카페 & 식당도 있습니다. 민박도 겸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순례길에서 촬영한 몇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하루의 순례길의 종점은 소악선착장입니다.
도착시간을 잘 계산하시어 뱃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증도순례 코스로는
송공항 - 소악항 - 기적의 순례길 - 병풍도 - 병풍선착장 - 송도선착장 코스와 
송공항 - 대기점도 - 기적의 순례길 - 소악항 - 송공항코스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즐겁고 은혜로운 순례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통영지역은 호주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전해진 지역입니다. 이곳에 처음 세워진 교회는 어디 일까? 찾아 보니 통영의 외딴섬 욕지도의 "논골예배당"이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 논골예배당을 찾아 욕지도로 향합니다. 이른 아침에  삼덕항에서 출발하여 1시간여를 뱃길로 달려 욕지항에 도착합니다.

욕지항에 도착하여 함께 철부선을 타고 온 관광버스에 승차하여 동항리로 향합니다.
교회에 까지 버스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걸어 언덕으로 한참을 오르다 보면 멀리 논골예배당(동항리예배당)이 보입니다.

통영선교부의 아담슨선교사가 섬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이때 예배당을 증축하면서 "동항리예배당"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이때가 1902년 입니다.

동항리예배당 전시실에는 아주 오랜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눈길을 끄는 전도지가 있는데, 이 전도지는 장바울이라는 분이 복음지로 사용하던 것인데, 당시에 이곳 주민들은 글을 못읽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림으로 성경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그려 복음을 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동항리예배당에서 마을 길을 따라 내려오면 욕지도선교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욕지제일교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신안 증도,영광성지순례 1박2일

오늘순례의 코스는 신안 증도의 문준경전도사 사역지와 국내  최대순교지인 영광 염산면 지역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간 경유지인 김제 금산교회를 방문하고 증도에 도착하면 오후 2시 정도 됩니다.

증동리교회는 문준경전도사께서 시무하시던 교회로 그분의 장례가 치루어졌던 장소입니다.
장례 후 세워진 순교기념비가 교회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마당 건너편에는 문준경전도사께서 순교하셨던 장소인 우전리해변의 모래를 가져다 지은 옛 예배당이 있습니다.
실내에는 당시의 사진과 여러가지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증동리교회 내부의 모습입니다. 천장에 그려진 큰 십자가가 인상적입니다. 예전에는 이 예배당에서 문준경전도사에 대한 영상도 보고, 이야기도 듣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증동리교회의 뒷 동산인 상정봉에는 문준경전도사께서 기도하시던 기도바위가 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기도바위에서 멀리 바라보면 한반도 모양의 해송숲이 보입니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문준경전도사는 이곳에 올라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의 제목중, "한반도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가 있었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