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순례,소래교회 - 총신대양지캠퍼스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내에 위치한 소래교회는 조선최초의 한옥예배당을 원형그대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한국 최초의 교회인 소래교회는 한국 최초의 권서인 서상륜(1848∼1926)과 서경조(1852∼1938)형제가 중심이 돼 1895년에설립한 교회다.

 

1882년 서상륜은 최초 한글번역 성경인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를 들여오다가 국경에서 붙잡혀 감금됐으나 탈옥하고 이후 소래로 피신해 전도활동을 벌였다. 이듬해부터 친척과 동네주민 몇몇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으며 그 수가 점점 불어났다고 한다. 

서상륜이 주로 서울에서 전도활동을 벌이는 동안 서경조는 소래교회 중심인물로서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고 이윽고 1895년 교회는 8칸 짜리 기와집으로 증축함에 이른다.

 

언더우드 등 서양 선교사들이 도움을 자청했지만 소래교회 성도들은 이를 사양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새 교회를 지었다. 이때 서경조는 초대장로, 김윤오·안제경은 집사가 되어 소래교회는 당회를 가진 조직교회가 되었다.

 

소래교회가 세워졌던 황해도 장연군은 현재는 가볼 수 없는 곳이며,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를 방문하면 소래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1984년 예장합동측 황해노회가 소래교회의 복원을 결의, 1988년에 완성했다.

제공 : 기독교성지순례전문 돌봄여행사 1544-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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